중국 민항기 불시착 사건

1983년 8월 31일 · 강원 춘천

1983년 5월 5일 중국 민항기가 6명의 무장 납치범에 의해 공중 납치돼, 당시 적대국이던 한국의 춘천 공군기지에 불시착했다. 수교가 없던 한중 양국이 이 사건을 계기로 처음으로 직접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고, 협상은 원만하게 타결돼 승객과 승무원이 무사히 귀환했다. 냉전 구도 속에서 외교 관계가 없던 두 나라가 실질적으로 접촉한 이례적 사례로, 이후 한중 관계 개선의 작은 물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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