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경찰관 총기난동 사건

1982년 4월 26일 · 경남 의령군 궁류면 일대

1982년 4월 26~27일, 경남 의령경찰서 궁류지서 소속 경찰관 우범곤이 술에 취해 인근 다섯 개 마을을 돌며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까지 사용해 주민 62명이 숨지고 33명이 부상했다. 한국 범죄사상 단독범에 의한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낸 사건이다. 범인은 경찰과 대치하던 중 자신의 몸에 수류탄을 터뜨려 자폭했다. 국가가 보호해야 할 시민을 국가가 무장시킨 경찰관이 직접 살해한 이 사건은, 평온한 농촌 마을이 한순간에 비극의 현장이 된 충격적 사례로 오래 기억됐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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