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분데스리가 데뷔 — 한국 선수 유럽 진출의 시작
12월 30일, 차범근이 서독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부 리그(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정식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이후 레버쿠젠으로 옮겨 1989년까지 10여 년간 뛰며 통산 121골을 기록,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20세기 아시아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아직 해외 축구 정보가 거의 없던 시절 유럽 무대에서 거둔 이 성과는 이후 1980~90년대 독일·벨기에 리그로 이어지는 한국 선수들의 해외 진출 흐름을 열었고, 훗날 박지성·손흥민으로 이어지는 유럽 진출사의 첫 장이 됐다. 차범근이 세운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은 2019년에야 손흥민에 의해 경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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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인천투데이 "한국축구 전설 차범근,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