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모 — 광복 후 첫 올림픽 금메달

1976년 8월 1일 · 캐나다 몬트리올

1948년 런던올림픽 참가 이래 여덟 번째 도전 끝에, 레슬링 자유형 62kg급의 양정모가 8월 1일 몬트리올올림픽에서 광복 이후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결승 리그에서 몽골 선수에게 판정패했지만 종합 벌점이 가장 낮아 1위가 되는 방식으로 금메달이 확정됐고, 시상대에서 태극기가 올라가며 애국가가 연주된 첫 순간이었다. 1973년 도입된 병역특례(예술체육요원) 제도의 첫 수혜자가 되기도 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금 1·은 1·동 4개로 종합 19위에 올랐으며, 여자배구가 구기종목 사상 첫 메달인 동메달을 따내는 등 스포츠 변방국이었던 한국이 국제무대에서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대회로 기록된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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