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게이트 — 박동선 로비 스캔들

1976년 10월 24일 · 워싱턴

1976년 10월 워싱턴포스트는 박정희의 지시로 사업가 박동선과 중앙정보부가 미국 의회 의원들에게 매년 수십만~백만 달러의 뇌물을 제공해 친한 여론을 조성하려 했다고 폭로했다. 닉슨 시절 워터게이트에 빗대 "코리아게이트"로 불린 이 스캔들은 한미관계를 최악의 국면으로 몰았고, 카터 정부의 주한미군 철수 정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권위주의 정권이 안보를 지키기 위해 동맹국 의회를 매수하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인권 문제와 별개로 외교적 신뢰까지 무너뜨린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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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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