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KAL빌딩 방화사건

1971년 9월 15일 · 서울 (KAL빌딩)

베트남에 파견됐던 한진상사 소속 "파월기술자" 200여 명이 1971년 9월 15일 체불노임 149억 원 지급을 요구하며 서울 KAL빌딩을 4시간 40분 동안 점거했다가 방화로 이어졌다. 1969년부터 진정서 제출과 소송 등 합법적 방식으로 임금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터진 폭발이었다. 베트남전 참전이 가져온 경제적 특수의 그늘에서, 목숨을 담보로 일했던 노동자들의 권리가 철저히 외면됐던 현실을 드러낸 사건이었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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