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아파트 붕괴 사고
1970년 4월 8일 마포구 창전동 와우시민아파트 15동이 붕괴해 33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부상했다. 무허가 건물을 없애고 서민에게 저렴한 주거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지어진 아파트였지만, 책정 비용의 절반도 안 되는 돈으로 6개월 만에 날림 시공됐다. 필요한 철근 70개 중 5개만 사용됐을 정도였다. 완공 4개월 만에 무너진 이 사고는, 고도성장을 향한 무리한 속도전이 시민의 생명을 직접 위협하는 부실로 이어진 1960~70년대 한국 개발의 어두운 단면을 압축해서 보여줬다.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와우아파트붕괴사고
- 인천투데이 오늘의역사와우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