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집·한수안 — 광복 후 첫 올림픽, 첫 메달
정부 수립도 되기 전인 미군정 치하에서 태극기와 "코리아"라는 이름을 내세워 처음으로 하계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 50명이 7월 29일부터 열린 런던올림픽에 나섰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이 기수를 맡았고, 역도 미들급의 김성집과 복싱 플라이급의 한수안이 각각 동메달을 따내 광복 이후 대한민국 국적으로는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김성집은 일제강점기 일본 국적으로 세계적 기량을 인정받았음에도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1936년 베를린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던 선수였다. 재정이 부족해 국민 복권으로 경비를 충당해야 했던 신생 독립국이 거둔 이 성과는 이후 40년 뒤 서울올림픽 개최, 76년 뒤 월드컵 개최로 이어지는 한국 스포츠사의 첫 페이지로 기록된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나무위키 "1948 런던 올림픽"
- 나무위키 김성집
- 위키백과 "1948년 하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