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미소공동위원회 재개

1947년 5월 21일 · 서울

1년 가까이 휴회 상태였던 미소공동위원회가 1947년 5월 21일 재개됐다. 미군정 사령관 하지와 소련군 사령관 치스차코프 간의 서신 교환, 양국 외상 간의 장기간 교섭 끝에 이뤄진 결과였다. 그러나 협의 대상 선정을 둘러싼 근본적인 입장차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미국 측은 북한에 구금된 인사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소련 측을 비판했다. 통일정부 수립을 위한 마지막 다자적 합의 시도였지만, 이미 깊어진 미소 냉전의 그늘 아래서 성과를 내기는 어려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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