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 대동여지도, 조선 땅을 걸어서 그리다

1861 · 한양

평민 출신 지리학자 김정호는 조선 팔도를 직접 답사하며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목판으로 인쇄해 대량 보급할 수 있는 전국 지도 《대동여지도》를 완성했다. 실제 거리를 가늠할 수 있도록 10리마다 표시를 넣는 등 실용성을 극대화한 이 지도는, 근대 측량 기술 없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조선 지도학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다. "옥에 갇혀 죽었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지만 이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낭설이라는 것이 근래 연구의 정설이다.

이 사건은 조선의 천재들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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