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 일행의 제주도 표류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상선 스페르베르호가 태풍을 만나 제주도 해안에 좌초하면서, 헨드릭 하멜을 포함한 선원 36명이 조선 땅을 밟게 됐다. 이들은 한양으로 압송돼 훈련도감에 배속되는 등 조선에서 13년을 억류 생활했으며, 그중 일부는 효종의 북벌 준비에 필요한 신무기(조총) 기술을 전수하는 데 동원되기도 했다. 훗날 탈출에 성공한 하멜이 네덜란드에 돌아가 쓴 하멜표류기는, 유럽에 조선을 본격적으로 알린 최초의 기록으로 남았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하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