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의 과학기구 발명 — 자격루·앙부일구·측우기
관노 출신이었지만 뛰어난 손재주를 인정받아 세종의 발탁으로 명에 유학까지 다녀온 장영실은, 정해진 시각에 자동으로 종을 쳐 시간을 알리는 물시계 자격루와 해시계 앙부일구를 만들어 백성들이 시간을 알 수 있게 했다. 세계 최초로 강우량을 정량적으로 측정한 측우기 역시 이 시기 발명돼 전국 각지에 설치되면서, 농사에 필요한 강수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할 수 있게 됐다. 신분을 넘어선 파격적인 인재 등용과 실용적인 과학기술 발전이 맞물린 이 시기는, 세종 대를 조선 과학기술사의 정점으로 꼽히게 하는 대표적 성과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장영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측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