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장성 완공 — 30년 전쟁이 남긴 국경선

1044 · 도련포(함경남도)

압록강 하구에서 동해안 도련포까지 이어지는 천리장성이 완공됐다. 거란과의 세 차례 전쟁, 그리고 이후 여진의 위협에 대비해 착공한 지 10여 년 만에 완성된 이 성벽은, 고려가 30년 전쟁 끝에 확보한 국경을 물리적으로 확정 짓는 상징이었다 — 이후 고려·거란·송 사이에는 오랜 세력 균형과 평화가 자리 잡는다.

이 사건은 고려거란전쟁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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