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제건원과 공신 세력 숙청

960년 · 개경

노비안검법과 과거제로 호족의 기반을 흔들어 놓은 광종은, 스스로를 황제라 칭하고 광덕·준풍이라는 독자 연호를 사용하며 대외적으로도 고려의 위상을 높이려 했다. 왕권 강화에 방해가 될 만한 개국공신과 그 자제들을 잔혹할 정도로 대대적으로 숙청해, 그의 치세 후반에는 살아남은 공신이 얼마 되지 않을 정도였다고 전한다. 이런 강경한 방식은 큰 반발과 후유증을 남겼지만, 결과적으로 왕권을 크게 강화시켜 뒤이은 경종·성종 대에 안정된 국가 체제를 정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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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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