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우대와 잦은 연회·유흥
의종은 문신들과 함께 곳곳에 정자와 누각을 짓고 시를 짓고 술을 마시는 연회를 자주 열었는데, 이런 자리에서 무신들은 문신의 시중을 들거나 경호를 서는 역할에 머물며 인격적인 모욕을 당하는 일이 잦았다. 국가 재정을 사치스러운 유흥에 쏟아붓는 이런 풍조는 백성들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었고, 오랫동안 쌓여온 문신 우대·무신 차별의 구조적 불만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됐다. 이런 분위기는 결국 정중부를 비롯한 무신들이 반란을 결심하게 되는 직접적인 동기가 된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의종(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