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도감 설치
전염병과 흉년으로 백성들이 고통받자, 예종은 병자를 치료하고 굶주린 백성을 구휼하는 임시 기구인 구제도감을 설치했다. 이는 광종 대의 제위보, 성종 대의 의창·상평창에 이어 고려가 꾸준히 운영해 온 사회 구휼 제도의 연장선으로, 유교적 애민 정치의 이상을 실제 제도로 구현하려 한 사례다. 예종의 이런 민생 정책은 대외적으로 여진 정벌에 힘을 쏟으면서도 내치를 소홀히 하지 않으려 한 그의 통치 스타일을 보여준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구제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