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 정벌과 동북 9성 개척

1107년 12월 · 함경 일대

별무반을 이끈 윤관은 17만 대군으로 함경도 일대의 여진족을 대대적으로 정벌하고, 새로 확보한 영토에 동북 9성을 쌓아 고려의 영역으로 편입시켰다. 그러나 여진이 거세게 반격해오고 방어 유지에 드는 비용과 희생이 너무 크다는 조정 내 반발이 커지자, 고려는 결국 2년 만에 여진의 조공 맹세를 받는 조건으로 9성을 돌려주고 철수했다. 힘겹게 얻은 영토를 곧 포기한 이 사건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회자됐지만, 이후 여진이 금나라를 세우고 급성장하는 것을 볼 때 당시 철수 결정이 현실적인 판단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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