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 정비 완성 — 문산계·무산계 체계화
문종은 성종 대 정비된 2성6부 체제 위에, 문신과 무신 각각에 별도의 품계 체계(문산계·무산계)를 정교하게 다듬어 관료 서열 체계를 완성했다. 이로써 고려의 중앙 관료 조직은 태조 이래 100년 이상에 걸친 정비 과정을 마무리하고 안정된 틀을 갖추게 됐다. 다만 문신 중심으로 설계된 이 체제에서 무신이 상대적으로 홀대받는 구조적 문제는 해소되지 않은 채 남아, 훗날 의종 대 무신정변이 일어나는 먼 배경 중 하나가 된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문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