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부 — 민주공화당, 경제성장과 유신독재
5·16 군사정변으로 집권한 박정희는 민주공화당을 창당해 민정 이양 형식을 갖췄다. 공(功)으로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통한 고도성장이 꼽히지만, 과(過)로는 1972년 유신헌법으로 종신 집권 체제를 구축하고 긴급조치로 반대 세력을 탄압한 점, 인혁당 재건위 사건 등 사법살인 논란이 함께 거론된다. 1979년 궁정동에서 측근에게 시해됐다. 민주공화당은 훗날 민주정의당·민주자유당으로 이어지는 여당 계보의 뼈대가 됐지만, 1951년 창당된 이승만의 자유당과는 4·19로 자유당이 소멸한 뒤 별도로 만들어진 조직이라 직접적 계승 관계로 보기는 어렵다 — 오늘날 국민의힘 계보의 사실상 첫 출발점은 이 민주공화당으로 보는 것이 통설에 가깝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정당사 루트 루트의 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