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탱크데이" 5·18 조롱 논란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신세계그룹 자회사)가 2026년 5월 18일 전국 매장에서 "탱크" 규격 텀블러 할인 행사("탱크데이")를 진행하며, 하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신군부의 탱크를 연상시키는 마케팅을 벌인 것이 5·18을 조롱한 것 아니냐는 논란을 낳았다. 온라인에서는 같은 해 4월 16일(세월호 참사 10주기와 겹쳤던 2024년 사이렌 클래식 머그 논란도 재조명되며) "미니 탱크 데이" 이벤트가 진행됐던 사실도 재조명됐다. 뉴욕타임스·BBC·가디언 등 해외 주요 언론까지 이 사건을 "브랜드 훼손"으로 다뤘고, 가디언은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미국 극우 성향 단체에 축하 메시지를 보낸 이력과 트럼프 가족과의 친분까지 짚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강한 질책이 이어지자 정용진 회장은 곧바로 대국민 사과를 했고, 스타벅스 미국 본사도 "용납할 수 없는 논란"이라며 조사에 착수했다 — 2021년 이마트가 본사 지분 17.5%를 인수할 때 맺은 콜옵션 조항(이마트 귀책 시 본사가 지분을 35% 할인가에 되살 수 있음)이 신속한 사과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논란은 극우 성향 인사들의 "스벅 구매 운동"(맞불 인증샷)으로 온라인 젠더·이념 갈등으로 번졌고, "스타벅스 들고 다니면 죽인다"는 협박 글을 올린 60대가 입건되기도 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5월 22일 전국 매장을 오후 3시에 조기 폐점하고 전 직원 대상 역사 인식·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 — 1999년 한국 진출 이래 27년 만에 처음 있는 조치였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나무위키 한국 스타벅스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
- MBC뉴스 "스타벅스 본사 '철저히 조사 중'‥브랜드 훼손 책임 묻나?"
- MBC뉴스 "22일 오후 3시 영업종료‥'논란 끝낸다' 스벅 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