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구속 — SM엔터 시세조종 의혹

2024년 7월 23일 · 서울

2023년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카카오가 2400억 원을 동원해 SM엔터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혐의가 제기됐다. 검찰은 이를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으로 규정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경영쇄신위원장)를 구속기소했고, 7월 23일 구속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성공 이후 게임·금융·엔터테인먼트·커머스 등으로 계열사를 늘리며 문어발식 확장 비판을 받아왔는데, 이 사건은 그 확장 전략이 사법 리스크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꼽힌다. 창업자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카카오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경영 쇄신을 추진하고, 실적이 부진한 포털 다음을 분리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섰다.

※ 기소된 혐의를 다루고 있으며, 최종 판결 전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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