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성범죄 — 재기소와 대법원 확정

2023년 3월 · 충남 금산 (JMS 수련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은 2009년 여신도 성폭행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을 확정받아 복역하고 2018년 출소했으나 범행은 반복됐다. 2023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계기로 피해가 다시 드러났고, 2018~2021년 충남 금산 수련원 등에서의 준강간·준유사강간 혐의로 재차 기소돼 1심 징역 23년, 2심 징역 17년을 거쳐 2025년 1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교주가 신도들에게 메시아로 여겨졌고 그 절대적 권위가 피해자들을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었다는 점 — 즉 종교적 신격화 자체가 범행의 수단이었음을 인정했으며, 범행을 도운 핵심 간부들도 방조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다. 종교적 지배 구조를 법원이 범죄의 도구로 판단한, 사법적 결론이 가장 분명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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