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014년 4월 16일 · 전남 진도 (맹골수도)

제주로 수학여행을 떠나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포함해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4월 16일 오전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해 304명이 사망·실종됐다(그중 단원고 학생 250명, 교사 11명). "가만히 있으라"는 선내 방송이 반복되는 사이 선장과 선원 대부분은 먼저 탈출했고, 해경의 초기 대응은 극도로 미흡했다. 사고 이후에도 정부의 부실한 위기 대응과 진상규명 방해 정황이 계속 드러나며, 세월호는 안전 불감증을 넘어 국가 시스템 전반에 대한 근본적 불신을 낳은 사건으로 남았다. 2014년 11월 세월호특별법이 제정됐고, 진상규명은 이후로도 여러 특별조사위원회를 거치며 지속됐다.

왜 일어났나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가던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기울어 침몰했다. 일본에서 들여와 무리하게 증축한 배는 복원력이 약했고, 화물을 정량의 두 배 싣고 제대로 묶지 않았다. 선원들은 가만히 있으라고 방송한 채 먼저 탈출했고, 해경은 배 안에 들어가지 않았다. 안산 단원고 학생 250명을 포함해 304명이 돌아오지 못했다.

무엇이 달라졌나

구조 실패와 정부 대응이 분노를 불렀고, 해경이 해체되었다가 부활했으며 세월호특별법과 여러 차례 조사가 이어졌다. 선장은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받았다. 2017년 배가 인양되었고 미수습자 일부는 끝내 찾지 못했다. 참사는 국가가 시민을 지키지 못했다는 물음을 남겼고, 2016년 촛불집회의 정서적 바탕이 되었다. 희생자의 이름은 기억의 뜰에 있다.

참고 자료

이 사건과 이어지는 것

이 사건은 현대 지도(1994~오늘)의 사건입니다 — 현대 사건 연표 · 지도 · 이야기 · 기록 ·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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