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
2월 18일 오전, 정신질환을 앓던 50대 남성이 지하철 중앙로역 정차 중이던 전동차 안에 휘발유를 뿌려 방화했다. 불길이 반대편 승강장에 진입한 다른 열차로까지 옮겨붙었는데, 기관사가 마스터키를 뽑고 대피하며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 192명이 사망하고 21명이 실종·151명이 부상당한, 지하철 역사상 세계 최악의 참사 중 하나다. 방화범 개인의 일탈에서 시작됐지만, 화재 대응 매뉴얼 부재와 미흡한 초동 대처가 피해를 걷잡을 수 없이 키운 전형적 인재였다.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 위키백과 대구 지하철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