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소떼 방북

1998년 6월 16일 · 판문점 (군사분계선)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주영이 소 500마리(1차)를 트럭에 싣고 판문점을 통해 직접 방북했다. 소년 시절 아버지의 소 판 돈을 갖고 가출했던 자신의 사연을 갚는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은 이 방문은, 이후 금강산 관광 사업(11월 첫 출항) 합의로 이어지며 김대중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햇볕정책)이 실질적 경제협력으로 확장되는 물꼬를 텄다. 냉전기엔 상상할 수 없던 민간기업의 대북 직접 교류라는 점에서 이후 남북관계의 새로운 모델이 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지도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