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사태 — 외환위기의 서막
재계 14위 한보그룹이 1월 23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 정치권에 대한 거액 로비로 특혜성 대출을 받아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해온 사실이 드러나며 정경유착의 전형으로 지목됐고,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이 이 사건에 연루된 의혹으로 이후 구속기소됐다. 한보의 부도는 은행권 부실로 이어지며 삼미·진로·기아 등 대기업의 연쇄 도산을 촉발했다 — 그해 말 IMF 구제금융 신청으로 귀결되는 위기의 첫 번째 도미노였다.
※ 기소된 혐의를 다루고 있으며, 최종 판결 전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됩니다.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보사건
- 우리역사넷 IMF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