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사태 — 한총련 통일축전 충돌

1996년 8월 · 서울 (연세대)

8월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이 연세대에서 범민족대회·통일축전을 강행하려 하자 경찰이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원천 봉쇄했고, 5일간의 농성과 충돌 끝에 5천여 명이 연행됐다 — 단일 사건 최다 연행 기록이었다. 이 사건 이후 한총련에 대한 여론이 급속히 냉각되며 학생운동권의 사회적 영향력이 눈에 띄게 위축됐다. 1980년대 이후 이어진 대학가 운동권 정치의 한 시대가 저무는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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