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 문왕의 체제 정비 — 상경 천도와 주자감 설치
무왕의 아들 문왕은 아버지의 대당 강경책 대신 당과 화친하며 당의 3성6부제를 본떠 중앙 관제를 정비하고, 유교 경전을 가르치는 국립 교육기관 주자감을 설치했다. 도읍을 여러 차례 옮긴 끝에 정착한 상경성은 당의 장안성을 본뜬 계획도시로, 발해의 문물이 매우 높은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그는 스스로 "황상"이라 칭하며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하는 등, 당과 대등한 지위를 대내적으로 과시하기도 했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발해 문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