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멸망

668년 9월 · 평양

수·당의 대규모 침공을 여러 차례 막아냈던 고구려였지만, 실권자 연개소문이 죽은 뒤 그의 아들들 사이에 권력다툼이 벌어지며 국력이 급격히 소진됐다. 연남생이 당에 투항하고 연남건이 이를 막지 못하는 등 지배층 내분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당연합군이 평양성을 포위해 668년 결국 함락시켰다. 700년 가까이 이어온 고구려는 이렇게 멸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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