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경성 전투

1933년 5월 8일 · 흥경성 (신빈)

영릉가 전투(1932) 승리 이후에도 양세봉의 조선혁명군과 중국의용군 연합은 항전을 이어갔다. 1933년 5월 8일 한중연합군은 다시 영릉가에서 일본군을 대파했고, 패전한 일본군은 6월 15일 양대령을 넘어 흥경·청원 방면으로 반격해왔다. 사전에 이 정보를 파악한 양세봉은 1,000명의 조선혁명군으로 청원 지방을 수비하고, 중국군 1만 명은 흥경성을 사수하는 작전을 짰다. 조선혁명군은 비행기까지 동원한 일본군의 공격을 기습으로 저지했으나, 흥경성을 지키던 중국군이 패하면서 연합군 전체가 남산성으로 퇴각했다. 30여 명의 희생자를 낸 이 전투를 끝으로 한중연합의 화력 열세가 분명해지며, 조선혁명군은 이후 점차 수세에 몰린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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