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 승하 — 대한제국 황실의 종말

1926년 5월 25일 · 경성 창덕궁

1926년 4월 25일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이 창덕궁에서 53세로 승하했다. 1910년 나라를 빼앗긴 망국의 군주가 16년 만에 눈을 감으면서, 조선 왕실의 역사는 사실상 막을 내렸다. 일제는 영친왕 이은을 이왕으로 봉하며 항일운동의 불씨를 경계했다. 그러나 황제의 죽음을 슬퍼하며 경성으로 몰려든 민중의 비통함은, 곧 6월 인산일의 거대한 만세운동으로 타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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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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