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평사 전사(前史) — 백정 차별 철폐 움직임
1922년 무렵 경남 진주를 중심으로, 도살업에 종사하던 백정에 대한 신분 차별을 철폐하려는 움직임이 싹트기 시작했다. 갑오개혁으로 신분제가 폐지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백정은 여전히 호적에 붉은 점이 찍히고 학교 입학을 거부당했다. 이 차별에 맞선 자각이 이듬해 1923년 조선형평사 창립으로 결실을 맺는다. 민족해방운동과 나란히, 사회 내부의 평등을 향한 또 다른 싸움이었다.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형평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