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석 — 한국 최초 여성 개인전
1921년 3월 나혜석은 경성일보사·매일신보사 후원으로 경성일보사 내청각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한국 근대 여성미술의 역사를 연 첫 사건으로 평가된다. 일본 유학 시절부터 페미니즘 계몽 활동에 참여했던 그는 결혼 후인 1920년대에 화가로서 전성기를 누렸고, 「경희」 같은 초기 페미니즘 소설과 여성해방을 주장하는 글들로도 이름을 알렸다. 무장투쟁과 정치운동이 중심을 이루던 같은 시대, 또 다른 결의 저항 — 여성의 자아와 표현의 자유를 향한 싸움 — 이 미술과 문학의 영역에서 함께 펼쳐지고 있었다. 1930년 이혼, 1934년 "이혼고백서" 발표로 거센 사회적 비난에 휩싸였고, 1948년 행려병자로 쓸쓸히 생을 마쳤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 위키백과 나혜석
- 불광미디어 화가 나혜석의 일생
- 경향신문 김홍희의 페미니즘 미술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