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선국민군단 — 하와이의 군사 양성

1914년 6월 · 하와이 오아후

무장투쟁론을 주창한 박용만은 1914년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대조선국민군단을 조직했다.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던 한인 청년들을 모아 둔전병(屯田兵) 방식 — 낮에는 농사로 자급하고 시간을 쪼개 군사훈련을 받는 — 으로 독립군을 길렀다. 한때 300명 넘는 단원이 목총을 들고 제식훈련을 했다. 외교·실력양성 노선과 구별되는 미주 무장투쟁의 상징이었으나, 이승만과의 노선 갈등과 재정난으로 1917년 무렵 해체됐다.

관련 인물

참고 자료

지도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