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철도 개통
1905년 1월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 철도가 개통됐다. 근대 문물의 상징이었지만, 그 부설 과정은 수탈의 역사이기도 했다. 일본은 러일전쟁 수행을 위해 공사를 서둘렀고, 철도 부지로 한국인의 토지를 헐값에 빼앗거나 강제로 수용했으며, 연인원 수백만 명의 한국인을 토목공사에 동원했다. 완공된 철도는 일본이 한반도의 물자와 군대를 빠르게 실어 나르는 침략과 수탈의 대동맥이 됐다. 근대화의 외형 아래 식민지적 종속이 깔린, 양면적 사건이었다 — 문명의 이기가 누구를 위해 놓이는가를 보여준 사례다.
참고 자료
- 위키백과 고종
- 나무위키 대한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