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의 조봉암은 1959년, 민족일보의 조용수는 1961년, 인혁당 재건위 8인은 1975년 — 대법원 확정 판결 18시간 만에 — 처형되었다. 법정이 사형을 선고했으나 죄는 조작된 것이었고, 반세기 뒤 재심 법정은 이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규모】 조봉암(2011년 재심 무죄), 조용수(2008년 재심 무죄), 인혁당 재건위 8인(2007년 재심 무죄) — 국가가 재판의 이름으로 살인했음을 사법부 스스로 인정했다.
【기억의 현재】 인혁당 처형일은 국제법률가협회가 '사법사상 암흑의 날'로 선포했다. 판결문으로 죽이고 판결문으로 사죄하기까지 조봉암은 52년, 인혁당은 32년이 걸렸다.
【헌사】 법정에서 살해당하신 분들을 애도합니다. 판결문으로 죽이고 판결문으로 사죄하기까지 — 조봉암 52년, 인혁당 32년이 걸렸습니다. 국제법률가협회가 '사법사상 암흑의 날'로 부른 그날들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