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11월 13일, 평화시장 재단사 전태일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를 외치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법은 있으되 지켜지지 않던 시대 — 그의 죽음은 한국 노동운동의 출발점이 되었고, 이후 수많은 노동열사가 그 길을 이었다.
【규모】 전태일 이후 노동 현장과 거리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열사들의 수는 하나의 통계로 집계되어 있지 않다 — 전국의 열사 묘역이 그 목록을 대신한다.
【기억의 현재】 2020년 노동계 인사 최초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되었다. 청계천에 전태일다리와 기념관이 세워졌다.
【헌사】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외치며 자신을 불사른 스물둘 전태일과, 사람답게 일할 권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노동열사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