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가르침 아래 농민들이 낡은 신분 질서와 탐학, 그리고 밀려드는 외세에 맞서 일어났다. 황토현에서 관군을 이겼고, 전주화약으로 집강소 자치를 이뤘으며, 일본군이 경복궁을 점령하자 다시 일어나 우금치에서 기관총 앞에 스러졌다.
【규모】 희생자는 수만 명으로 추정된다 — 정확한 집계는 지금도 존재하지 않는다(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기억의 현재】 2004년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2019년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사건이 일어난 지 125년 만이다.
【헌사】 사람이 곧 하늘이라 외치며 낡은 세상과 외세에 맞서 일어나신 동학농민군, 그리고 이름조차 세지 못한 수만의 희생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