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독립선언서 ⑥ "착수가 곳 성공이라" — 마지막 문단, 공약삼장, 그리고 서른세 사람의 이름
원문
吾等이玆에奮하도다良心이我와同存하며眞理가我와幷進하는도다男女老少업시陰鬱한古巢로서活潑히來하야萬彙羣象으로더부러欣快한復活을成遂하게되도다千百世祖靈이吾等을陰佑하며全世界氣運이吾等을外護하나니着手가곳成功이라다만前頭의光明으로驀進할ᄯᅡ름인뎌 公約三章 一、今日吾人의此擧는正義、人道、生存、尊榮을爲하는民族的要求ㅣ니오즉自由的精神을發揮할것이오決코排他的感情으로逸走하지말라 一、最後의一人ᄭᅡ지最後의一刻ᄭᅡ지民族의正當한意思를快히發表하라 一、一切의行動은가장秩序를尊重하야吾人의主張과態度로하야금어대ᄭᅡ지던지光明正大하게하라 朝鮮建國四千二百五十二年三月 日 朝鮮民族代表 孫秉熙 吉善宙 李弼柱 白龍城 金完圭 金秉祚 金昌俊 權東鎭 權秉悳 羅龍煥 羅仁協 梁旬伯 梁漢默 劉如大 李甲成 李明龍 李昇薰 李鍾勳 李鍾一 林禮煥 朴準承 朴熙道 朴東完 申洪植 申錫九 吳世昌 吳華英 鄭春洙 崔聖模 崔麟 韓龍雲 洪秉箕 洪其兆
기미독립선언서 원문 마지막 문단, 공약삼장(한용운이 추가했다는 설이 널리 퍼져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당대 근거가 없어 최남선이 함께 썼다는 견해가 학계에서 우세하다 — 저자 문제는 지금도 논쟁 중이다), 그리고 조선건국 4252년(단군기원, 서기 1919년) 3월 1일 자로 서명한 민족대표 33인의 명단.
현대어로 읽기
우리는 오늘 떨쳐 일어났습니다. 양심이 우리와 함께 있으며, 진리가 우리와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어둡고 답답한 옛 보금자리로부터 분연히 일어나 삼라만상과 더불어 기쁘고 유쾌한 부활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억만대의 조상님들의 신령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우리를 돕고 온 세계의 새로운 형세가 우리를 밖에서 호위하고 있으니, 시작이 곧 성공입니다. 다만 앞길의 광명을 향하여 힘차게 곧장 나아갈 뿐입니다. 공약 삼장 하나. 오늘 우리의 이번 거사는 정의와 인도주의 그리고 생존과 영광을 갈망하는 민족 전체의 요구이니 오직 자유의 정신을 발휘할 것이요, 결코 배타적인 감정으로 정도에서 벗어난 잘못을 저지르지 맙시다. 하나. 최후의 한 사람까지 최후의 한 순간까지 민족의 정당한 의사를 흔쾌히 발표합시다. 하나. 모든 행동은 질서를 가장 존중하여 우리의 주장과 태도를 어디까지나 떳떳하고 정당하게 합시다. 조선 건국 4252년(1919년) 3월 1일 조선민족 대표 손병희 길선주 이필주 백용성 김완규 김병조 김창준 권동진 권병덕 나용환 나인협 양전백 양한묵 유여대 이갑성 이명룡 이승훈 이종훈 이종일 임예환 박준승 박희도 박동완 신홍식 신석구 오세창 오화영 정춘수 최성모 최린 한용운 홍병기 홍기조
출처
- [기록보존소] 기미독립선언서 원문
- [기록보존소] 위키문헌 — 3·1독립선언서
이 글은 기미독립선언서 시리즈의 한 편입니다.